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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옛적 인천, 설화 모음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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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옛적 인천, 설화 모음집 발간

개항기 조계 변천사 '역주(譯註) 인천항안Ⅱ'도 발간
외국인 활동 담아···2003년 인천역사문화총서 제1호
올 하반기 제100호 발간 앞둬···10개 군·구 지역 역사

개정판 ‘옛날 옛적에 인천은’ 및 제99호 ‘(譯註)인천항안Ⅱ(1897~1898)’ 책. 사진=인천시
개정판 ‘옛날 옛적에 인천은’ 및 제99호 ‘(譯註)인천항안Ⅱ(1897~1898)’ 책. 사진=인천시
인천 20년간 지역사 연구를 이어온 인천시가 두 권의 인천역사문화총서를 발간했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지역 10개 군·구에 전해지는 설화 모음집인 ‘옛날 옛적에 인천은’(제7호 개정판)과 개항기 사법기관이었던 인천감리서의 공문서 ‘역주(譯註) 인천항안Ⅱ’(제99호)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역사문화총서 시리즈는 2003년 제1호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시작으로, 매해 고문서 번역서, 문화유산, 자연환경, 생활과 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들을 발간해 왔으며, 2024년 제100호 발간을 앞두고 있다.

‘옛날 옛적에 인천은’ 2004년 발간된 인천역사문화총서 제7호의 개정판으로 인천지역 10개 군·구에 전해오는 오랜 민담이나 설화·전설을 엮은 책이다. 20년이 흐른 지금, 윤문 작업을 거쳐 일러스트와 유적 사진 등을 추가해 컬러판으로 새롭게 발간했다.

전등사의 벌거벗은 여인상, 조기잡이의 신(神) 임경업 장군, 용유도를 지킨 비포장군 바위 등 총 94편의 설화를 수록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지역사에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역주(譯註) 인천항안Ⅱ’는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소장의 자료 ‘인천항안(1896~1909년)’ 중 1897~1898년도 기록을 역주한 것으로 조계의 변천, 외국인들의 활동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조선인과 외국인 간 갈등과 개항장 내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등을 통해 개항기 인천의 역사 연구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