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외도피 집중관리
이미지 확대보기경찰청은 죄질·피해 정도·사회적 관심도 등을 기준으로 이들 610명을 총 3단계 관리 등급으로 나눠 조치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중 최우선으로 검거·송환이 고려되는 ‘핵심’ 등급은 44명, 사안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중점’ 등급은 216명, 기타 중요 도피 사범인 ‘일반’ 등급은 350명이다.
핵심 등급자 44명은 10개국으로 도피했는데, 베트남이 10명(22.7%)으로 가장 많고 중국 9명(20.4%), 필리핀 7명(15.9%), 태국 6명(13.6%) 등 순이다.
일례로 핵심 등급자 가운데 빌라 수십 대를 가진 범죄단체가 공인중개사들과 짜고 쳐 피해자 30여명으로부터 보증금 명목상 총 43억원을 뜯은 경우가 있다.
경찰청은 수배자들을 빠르게 불러들이는 데 더해 해외로 유출된 범죄자금 및 피해금의 추적·동결·환수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핵심 등급 대상자는 매주 관계 부처 합동 회의를 열어 은신처 정보나 도피 동향 등과 관련한 분석을 공유하며 합동작전을 짜고, 즉시 수행이 가능하도록 24시간 공조 핫라인 체계도 만든다.
아울러 필요할 경우 공동조사팀을 도피 국가에 파견해 공조수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