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7일 ‘매력도시 서울 대개조’의 시작을 알리는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발표하고, 서남권을 직주근접이 실현되는 새로운 서울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8월 김종길 의원은 서울시의회에서 처음으로 준공업지역 내 용적률 규제를 완화하는‘도시계획 기본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어 임시회 본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준공업지역의 직주혼합 방안과 용적률 완화를 제안하고, 지난 12월에는 주민 500여 명과 함께‘준공업지역 혁신주문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도출된 혁신안을 서울시에 전달했었다.
김종길 의원은 “서남권 주민의 염원에 응답한 서울시의 신속한 결단에 감사한다다”며 “공동주택 용적률 완화, 용도지역 변경 지원 등 규제 혁신은 서남권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종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시계획 기본조례 개정안’은 오는 3월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