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에서는 자율주행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가 도로 인프라에 미치는 영향과 디지털·초고속 모빌리티를 견인하는 미래형 도로(X-Road)에 대한 정책 과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앞서 자율협력주행에 적합한 미래도로 설계 방안 연구와 도심 지하 인프라 건설 고도화를 위해 연구용역(R&D)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고속도로 설계 속도 상향을 위한 기술 과제 연구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주종완 국토부 도로국장은 "디지털 모빌리티 시대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최신 연구 결과를 수용하고 도로 정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 과제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하도로의 안전성 제고 방안들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로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미래 도로 및 지하도로 인프라 건설 방향을 설정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