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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15명 증원 신청…총 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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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15명 증원 신청…총 150명”

의과학과 신설 방침도 ‘첨단 바이오·헬스 연구’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린 '제78회 전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대학원 학위수여식'에 한 졸업생이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린 '제78회 전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대학원 학위수여식'에 한 졸업생이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대는 내년도 의예과 정원을 15명 늘려 총 150명을 선발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대는 “2025학년도 의예과 정원 15명 증원을 신청했으며, 반영 시 의예과 정원이 135명에서 15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공식적으로 밝혔다.
의약분업 당시 감축된 정원 15명을 회복해 필수공공의료·지역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것이 서울대 설명이다.

아울러 서울대는 기초보건 및 첨단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를 위한 의사 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의과학과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이 정부에 신청한 내년도 의대 증원 규모는 3401명이다. 특히 비수도권 27개 의대가 2471명의 증원을 요청했다.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 중 유효한 신청 건수는 이날까지 누적 5425건에 달한다.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1만8793명)의 28.9% 수준이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