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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추경예산 최대 확보, SOC 확충·경제 활성화에 집중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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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추경예산 최대 확보, SOC 확충·경제 활성화에 집중 투입"

지역 경제 위기 극복 위한 대책 방안 발표

전진선 양평군수, 언론브리핑 개최. 사진=양평군이미지 확대보기
전진선 양평군수, 언론브리핑 개최. 사진=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는 국내 경기의 불안으로 양평군 지역 경제도 동반 침체 위기를 겪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방안을 발표했다.

전 군수는 21일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고물가, 소비 감소로 인한 가정경제를 비롯해 지역 부동산 개발 감소로 지역 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렵다"며 지역 활력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전체 예산 중 신속집행 대상액인 5102억 원을 조속히 집행하고 제1회 추경예산으로 366억 원을 확보해 SOC 확충에 55억원, 경제 활성화에 44억 원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이어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금번 추경에서 11억 원을 증액한 59억 원을 편성해 지역화폐인 양평통보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상향 조정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지역 기업 육성을 위해 관내 기업의 열악한 기초시설 및 작업환경 개선 등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지원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양평군에서 시행하는 사업은 설계단계에서부터 계약심사를 통해 관내 생산품을 사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문화·스포츠 마케팅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확대하고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를 유치해 전통시장, 식당, 숙박업, 카페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양평군 공직자들도 동참하기로 뜻을 밝혔으며 월 1회 직영식당 휴무, 공무원 교육 및 행사는 관내에서 진행하고 지역 개발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처리지연 없는 인허가 추진을 약속했다.

전진선 군수는 “한겨울 외딴집에서 떨고 있는 독거노인의 아픔은 군수의 책임이어야 한다. 지금 경기가 어려운 게 어느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양평군수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찾아야 한다”며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일들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1,5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