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서울시교육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구성해 교원 지원 강화한다

공유
0

서울시교육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구성해 교원 지원 강화한다

25일 ‘관련 법령 이해’, ‘운영 시나리오 이해’, ‘심의·의결의 실제’ 등 연수

서울시교육청은 11개 교육지원청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설치하고 350명 위원과 업무담당자 연수를 25일 진행한다.사진=이민지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시교육청은 11개 교육지원청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설치하고 350명 위원과 업무담당자 연수를 25일 진행한다.사진=이민지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11개 교육지원청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설치하고 350명 위원과 업무담당자 연수를 25일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지역교권보호위를 둘러싼 ‘관련 법령 이해’, ‘운영 시나리오 이해’, ‘심의·의결의 실제’ 등을 심도 있게 다룬다.
앞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각 교육지원청의 지역교권보호위는 기존 학교교권보호위원회를 대신해 ‘교육활동 침해 기준 마련 및 예방 대책 수립’과 ‘교육활동 침해학생 및 보호자에 대한 조치’, ‘교원의 교육활동과 관련된 분쟁의 조정’ 등을 심의하게 됐다.

지역교권보호위는 교원과 학부모, 경찰, 변호사,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학교급별 소위원회를 운영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해 전문적인 심의·의결을 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을 제작한 뒤 배포해 지역교권보호위의 효과적인 운영을 돕고 교육활동 침해 사안 대응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원이 온전하게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학교 구성원들이 공동체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교권보호위가 그 역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