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7일 이같이 2024학년도 교과서 지원방식을 개선해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초·중학교 교과서 통합관리 사업’을 바탕으로 학교밖 청소년에게 희망 교과서 전 과목을 지원하고, 신청 후 2일 안에 집으로 배송해주기로 했다.
지난해 이러한 방식을 시범 운영한 결과 2020~2022년 평균 교과서 지원 건수 대비 792% 늘어난 2132권을 지급할 수 있었고, 청소년 98.3%가 만족도를 보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으로 업무 추진 방식을 개선하고, 시스템에 기반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교과서 배송을 희망하는 학생은 이날부터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