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 우수한 외국인 정책을 담기 위해 일본 NHK방송이 취재하고 있다. 사진=안산시](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3270912200430301e71a555b59147539.jpg)
최근 국내·외의 공공기관, 언론, 대학, 민간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 지원정책을 벤치마킹하거나 자문하기 위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연간 약 500명 이상이 안산시를 방문하고 있다.
이날 다카히데 NHK 특파원은 “외국인 주민을 위해 365일 문을 개방하고 주말과 야간에도 한국어 교실, 문화체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시의 행정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특히 본부 야외부대에서 펼쳐진 네팔공동체의 축제 모습과 이를 함께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또한 인상적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5일에는 세종국가전략연수과정 교육생 10여 명이 외국인·다문화 정책 우수 지자체의 사례를 듣고자 시를 방문했다.
또한 오는 28일은 서울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외국인 주민 지원 관련 운영 현황 및 의견을 공유하고자, 29일은 충북 아산시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유럽평의회로부터 상호문화도시 지정받은 경위와 절차에 대해 자문을 구하기 위해 방문하는 등 안산시를 찾는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안산시의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은 수많은 기관과 단체의 성공적인 선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산시가 걸어온 길이 대한민국의 길로 펼쳐질 수 있도록 외국인 정책을 적극 공유·소통해 상호문화도시 안산의 가치가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