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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노후주택 상수도관’ 교체 비용 최대 9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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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노후주택 상수도관’ 교체 비용 최대 90% 지원

안산시상하수도사업소전경. 사진=안산시이미지 확대보기
안산시상하수도사업소전경.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노후주택 상수도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녹물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급수관 노후로 인해 녹물 출수, 수압 저하, 누수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 된 130㎡ 이하의 단독 및 공동주택이다. 다만, 재개발 및 재건축, 리모델링 등에 의한 사업 승인 인가를 받거나 최근 5년 이내 지원을 받아 개량한 주택은 제외된다.
시는 올해 예산 7억1100만 원을 투입해 옥내급수관 100세대, 공동주택 공용배관 약 1027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세대별로 옥내급수관은 최대 180만 원, 공용배관은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된다.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소유 주택은 최대 220만 원까지 무상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올해 예산소진 시까지 연중 접수하며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 작성 후 안산시 수도시설과에 방문하거나 FAX로 접수하면 된다.

백현숙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 지원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수도시설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