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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100만 대도시 어울리게 4개 구청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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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100만 대도시 어울리게 4개 구청 신설 추진"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왼쪽)이 18일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박봉현 100만 화성특례시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만나고 있다. 사진=화성시이미지 확대보기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왼쪽)이 18일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박봉현 100만 화성특례시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만나고 있다. 사진=화성시
"인구 100만 대도시임에도 화성시에 구청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18일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박봉현 100만 화성특례시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만나 구청 신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시했다.

이날 정 시장은 “화성시는 100만 대도시임에도 구청이 없는 상태로 생활권과 행정 단위가 불일치해 주민들은 먼 길을 오가며 일상 속 불편을 감내하고 있다”며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가 100만 화성시민들이 하나된 목소리를 내고 시민합의가 이루어지도록 일반구 설치에 적극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협력을 당부했다.

각 읍면동 시민 대표로 구성된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는 "구청 추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시의 4개 구청 신설에 적극 협력하고 시민의 하나된 목소리를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고 대답했다.

구청 설립은 △행정수요 △주민생활편의 △지역 균형발전 등 다방면으로 고려가 필요한 사항이다. 시는 2025년 화성특례시를 앞두고 올해 본격적으로 4개 구청 설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 제22대 총선 지역구에 당선된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시·도의원을 만나 시민의 염원인 일반구 설치에 함께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시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주민 합의안을 마련하여 올해 경기도와 행안부에 구청 신설을 정식 신청할 계획이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