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35년만에 성립된 내한…'지구방위대 후뢰시맨' 팬미팅 성료

공유
0

35년만에 성립된 내한…'지구방위대 후뢰시맨' 팬미팅 성료

컴투스플랫폼 산하 X플래닛 주최
유명 성우 '나카타 조지' 깜짝 방문

2024년 4월 20일 서울 강서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린 '지구방위대 후뢰시맨' 팬미팅 현장에사 원작 배우들이 팬 제작 바람막이 점퍼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컴투스홀딩스이미지 확대보기
2024년 4월 20일 서울 강서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린 '지구방위대 후뢰시맨' 팬미팅 현장에사 원작 배우들이 팬 제작 바람막이 점퍼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가 자회사 컴투스플랫폼 산하 엑스(X)플래닛이 주최한 '지구방위대 후뢰시맨' 국내 첫 팬미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팬 미팅은 지난 20일 서울 강서 소재 스카이아아트홀에서 원작 주연 배우 총 7인이 모두 함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수백명의 원작 팬들이 함께했다.
참가한 배우로는 구체적으로 후뢰시맨 '레드' 역의 타루미 토타, '그린' 우에무라 키하치로, '블루' 이시와타 야스히로, '핑크' 요시다 마유미 등 주인공 측과 더불어 악역 '리에 네펠' 역의 하기와라 사오쿄, '키르트' 코지마 유코, '우르크' 나가토 미유키'도 함께했다.

특히 현장에선 사전에 공개되지 않았던 출연진인 '사 카우라' 역의 나카타 조지가 깜짝 등장했다. 나카타 조지는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기로로, '헬싱'의 아카드 등을 맡은 성우다. 이 외에도 '후뢰시맨' 한국어 더빙판에 참여했던 김환진, 최수민, 노민 등 국내 성우들도 현장에 함께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우에무라 키하치로, 타루미 토타, 이시와타 야스히로, 요시다 마유미, 코지마 유코, 하기와라 사요코, 나카타 조지, 나가토 미유키. 사진=컴투스홀딩스이미지 확대보기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우에무라 키하치로, 타루미 토타, 이시와타 야스히로, 요시다 마유미, 코지마 유코, 하기와라 사요코, 나카타 조지, 나가토 미유키. 사진=컴투스홀딩스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은 일본 특수 촬영물(특촬물) '슈퍼전대' 시리즈의 10번째 작품으로 원제는 '초신성 플래시맨'이다. 현지에선 1986년 방영됐으며 국내에선 대영팬더가 수입을 맡아 1989년 한국어 더빙판이 방영됐다.

X플래닛은 지난해 10월 '후뢰시맨' 원작 IP 보유사 토에이, 국내 IP 보유사 대원미디어 드과 협업해 '후뢰시맨 추억 소환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후뢰시맨 IP를 컴투스 블록체인 엑스플라(XPLA) 기반 NFT(대체불가능토큰)로 제작해 관련 이벤트를 전개, 이번 팬미팅까지 성사시켰다.

이은표 컴투스플랫폼 팀장은 "35년의 세월 동안 후뢰시맨을 기다려온 국내 특촬물 팬들의 꿈을 이루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여러 관계사와 긴밀하게 협업, 더 많은 콘텐츠와 팬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