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 18개 섬 10개 주치병원 지정
의료취약 도서지역 주민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취약 도서지역 주민 의료서비스 제공
![인천광역시청 청사 [사진 제공=인천시]](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42603184701506514e0091f6221154250122.jpg)
민·관협력 무료 진료사업은 도서지역 거주 여건상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의료문제를 민간 의료인력과 자원을 활용해 공공의료의 한계를 분담하고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9개 섬에 6개 종합병원이 주치병원으로 진료해 왔지만, 지난 3월 협약으로 4개 종합병원이 추가로 늘어나면서 10개 의료기관이 18개 섬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뉴성민병원도 지난 3월 협약을 맺고 신시모도 주민들의 주치병원이 됐다.

이날 뉴성민병원의 의사(전문의) 2명, 간호사 4명, 행정인력 5명을 포함한 총 11명의 의료진은 사전 예약한 도서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령층에 필요한 영양수액과 어지럼증, 손 떨림, 통증치료 등 신경과와 정형외과 분야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함께 전문의 검진 후 추가진료 또는 수술이 필요한 주민에게는 옹진군의 추천에 따라 협력 의료기관에서 무료 수술까지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협력 의료기관으로 참여한 뉴성민병원에 각별한 관심과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섬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