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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운하에 신형 보트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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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운하에 신형 보트 뜬다

포항크루즈, 미국산 레저보트 구입...2일 정식 운항

선박이미지. 사진=포항크루즈.이미지 확대보기
선박이미지. 사진=포항크루즈.
국내 최초로 강과 바다를 가로지르는 포항운하에 2일부터 신형 레저보트가 운항한다.

1일 포항크루즈에 따르면 그동안 10년간 운행해 온 노후 선박 3척을 대신해 지난 4월 알루미늄 재질 미국산 최고급 레저선박(12인승)을 수입했다.
이 선박은 포항운하 코스에 맞게 제작돼 데크 크기 7m19cm, 선체 7m65m, 폭 2m60cm, 2.8t 규모로 기존에 있던 아쿠아파티오보다 넓은 좌석과 편안한 승차감, 시원한 개방감을 가졌다.

정식운행을 위해 현재 안전검사와 선박보험 등록을 모두 완료한 상태이며 2일 정식 운항할 예정이다.

포항크루즈는 지난 2014년 3월 정식운항을 시작해 현재까지 탑승객 누계는 112여만 명을 앞두고 있다.

최만달 포항크루즈 대표는 “최고급레저보트 탑승을 통해 동해안 최고의 힐링코스를 선사하겠다”며 “포항운하와 동해안의 아름다운 포항이 기억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더욱더 관광객들의 즐거운 여행과 안전을 책임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크루즈 영업시간은 하절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승선요금은 대인 1만5000원, 소인 1만2000원(13세미만)이며 포항 주민은 20%할인을 받는다.

포항크루즈가 보유하고 있는 선박은 40인승 연오랑호와 45인승 세오녀호, 11인승 아쿠아파티오 3대 등 총 5대다.

최일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365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