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시장 인근 지역 주민, 어린이집, 봉사센터 등 70개 구좌 배정

행사에서 텃밭 분양자들을 대상으로 방울토마토, 고추, 상추 모종을 분양자별 5개씩 무료로 나눠 주었다.
강서시장 체험 텃밭은 2016년 1분기 지역주민 간담회에서 마곡엠밸리 14단지 주민대표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2016년에 마곡엠밸리 14단지 주민 및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고, 2017년부터 인근지역으로 확대 운영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공사에서는 지난 달 1일 텃밭 개장을 앞두고 3월 말까지 텃밭 상자 보수 공사, 텃밭 평탄화 작업 등을 실시했으며, 호미, 모종삽, 물조리개 등 텃밭 작업에 필요한 농기구도 텃밭 내 별도 창고에 비치해 분양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했다.
이를 위해 공사에서는 강서시장 인근 3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의뢰해 관리사무소에서 신청서 접수, 분양자 선정(공개 추첨)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분양자를 선정했다.
또한 시장 인근 서울수명유치원, 수명산 3단지 및 수명산 4단지 어린이집에게 각 1개 구좌씩 배정해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농촌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강서누리아동센터, 강서구수어통역센터 등 봉사단체에도 각 1구좌씩 배정했다.
이니세 강서 지사장은 “강서시장 체험 텃밭은 간접적으로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다. 지역 주민들과의 ESG 경영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앞으로도 강서시장의 체험 텃밭은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참고로 올해 강서시장 체험 텃밭은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