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100년 미소 BUSAN BUS, 승무원 채용설명회'를 오는 오는 16일 오전 10시~오후 4시 시청 1층(로비,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사진=부산시](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1311012303060ae0e4bdad71806512094.jpg)
부산시는 버스운송사업조합,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오는 16일 오전 10시~오후 4시 시청 1층(로비, 대회의실)에서 '100년 미소 BUSAN BUS, 승무원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버스 업계는 최근 들어 버스 승무원 인기가 시들해지고, 택배·배달 업계로 인력이 이동하면서 구인난에 따른 버스 운행 대수의 감소와 배차 간격이 늘어나는 등, 시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채용 상담 부스'에서는 채용담당자 면담, 온라인 이력서 작성 등을 지원하고, '정책 홍보 부스'에서는 동백패스·타바라 등 부산시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정책 소개와 각종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부산 버스 100년 사 사진전, 안내양과 함께하는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은 16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구직 희망자들은 이곳에서 임금 등 근로 여건 설명, 채용요강 및 면접요령 안내, 질의응답 등 채용 관련 알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이봉걸 부산시 버스운영과장은 “부산의 버스 업계는 매년 약 1천여 명의 신규 인력이 채용되는 큰 노동시장이며, 청년·중장년 구분 없이 버스 운전 자격만 갖추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시 안정적인 수입과 일자리가 보장됨에도 불구하고 홍보 부족 등으로 업계가 구인난을 겪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