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독서체인지’사업의 일환으로 평일 저녁 시간 및 주말에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가족 책 읽기'(저녁에 가족과 함께 책 읽기) 학교도서관 15곳을 시범 운영한 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사진=부산교육청](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1600224906332ae0e4bdad71806512094.jpg)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독서체인지’사업의 일환으로 평일 저녁 시간 및 주말에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가족 책 읽기'(저녁에 가족과 함께 책 읽기) 학교도서관 15곳을 시범 운영한 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유·아동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저녁 시간 및 여가 시간을 이용하여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며 자녀가 평생 책을 가까이하는 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 습관 형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집 주변에는 늦은 시각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도서관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교육청은 야간 이용 가족을 위한 다양한 장서 확보, 조명 시설, 안락한 독서 공간 등 학교도서관 내부 시설 보완과 가로등 및 CCTV 등 안전시설 강화에 총 1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한 '가족 책 읽기' 학교도서관에서는 100일 간 저녁 책 읽기에 도전하는 ‘夜好! 가족 책몰이 100’, 영화와 독서를 함께 읽는 ‘책과 영화의 밤 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가족이 함께 독서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독서체인지 '가족 책 읽기'(저녁에 가족과 함께 책 읽는 도서관) 사업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언제든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 환경을 조성하여 인성교육과 더불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