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2일 시청 4층 제1회의실로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입주 대상자와 가족을 초청해 입주식을 개최했다. 사진=성남시](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22160414059318fbfc802b3591322451.jpg)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4층 제1회의실로 입주 대상자와 가족을 초청해 입주식을 열었다.
발달장애인 청년주택은 대상자의 주거생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시와 협약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임대료를 시세보다 60% 저렴하게 책정해 공급하는 공공임대 주택이다.
시는 1차(2023년 11월 6~30일), 2차(2024년 2월 13~23일) 모집 기간에 입주를 신청한 9명 중에서 성남시민이면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19~39세의 무주택 발달장애인 6명을 입주자로 최종 선발했다.
모두 남자이며, 관내 복지관, 스포츠단에 근무하는 이들도 포함돼 있으며, 전용면적에 따라 임대보증금 100만~102만원, 월 임대료 29만~30만원에 2년 입주 기간 계약 절차를 마쳐 오는 7월까지 차례로 입주한다.
계약기간(2년) 이후에도 입주 자격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4번 더 계약을 연장해 최장 10년 간 살 수 있다.
시는 남는 1채에 대해 올 하반기 중에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와 함께 입주 장애인에게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 지급, 자산 형성을 돕는 스마일 통장사업, 반찬 공급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사무실에 상주하는 위탁기관 말아톤 재단의 직원 4명은 입주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일정 관리, 추가 활동 지원(월 40시간), 방문간호, 동행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