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정부의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이번 국어는 공교육 범위에서 EBS와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했다”고 밝혔다.
EBS 관계자는 “독서 4개 지문 중 3개, 문학 6개 작품 중 4개가 EBS 수능 연계교재와 연계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까다로웠던 문항은 논리학 관련 지문인 독서 16번과 과학원리를 주제로 한 9번 등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문항 연계율은 51.1%(23문항)이다.
다만 이번 6월 모의평가 국어는 난도 높았다고 평가되는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돼, 최상위권 변별력도 다소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모의평가 채점 후 상위권 변별력이 크게 떨어졌다고 판단될 경우 본수능 난이도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