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교육청, 인천광역치매센터 업무협약 체결
치매극복 선도학교 사업 확대로 치매와 공존 협력
초고령 사회 대비 읽고, 걷고, 글쓰기 활동 등 공존
치매극복 선도학교 사업 확대로 치매와 공존 협력
초고령 사회 대비 읽고, 걷고, 글쓰기 활동 등 공존

인천시는 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치매센터와 함께 ‘가치함께 뇌건강 지키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특히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치매공존사회 조성 사업은 시와 시 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협력해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아동·청소년 대상 뇌건강 지키기 교육과 치매 인식개선 홍보를 함께하는 사업이다.
치매에 대한 이해와 상식은 고령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국민이 갖춰야 할 필수 지식이다. 2015년부터 국가치매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치매극복 선도학교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참여 학교가 많지 않아 사업 활성화를 위한 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와 시교육청은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관내 전 지역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중·고등학교로 확대해 나가며, 학생 대상 뇌 건강 교육 및 교직원 대상 치매예방교육, 뇌건강학교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광역치매센터는 사업 지원을 위해 아동·청소년용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뇌 건강 교육 강사를 양성할 예정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 세대가 함께 치매공존사회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교육청,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학교를 중심으로 치매와 더불어 살아가는 치매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