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열린 행정 실현할 것”

김영남 구청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장마철을 대비해 주요 재난 관련 시설을 현장 점검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관내 배수문, 배수펌프장, 장항동 인근 하천과 구거 시설물, 급경사지 등을 점검하며 침수 취약 시설을 확인했다.
김 구청장은 도촌천 배수문을 방문해 원격제어시스템의 작동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현장에서 그는 갑작스러운 재난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하며, 이어진 재난 부서장 회의에서 폭염 대책 등 시민 안전 대책들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예고된 폭염에 대비해 살수차 운영과 폭염저감시설 가동 등의 세심한 관리 필요성을 당부했다. 김 구청장은 임기 중 ‘시민을 행복하게, 일 잘하는 일산동구’를 기조로 ‘시민 소통, 자연 공존, 시민 안전, 복지 실현’에 집중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구청장은 1988년 공직에 입문해 덕양구와 일산서구 세무과장, 세정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3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교육문화국장을 역임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