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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지정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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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지정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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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
백영현 포천시장은 '아이부터 학생 어른 모두 행복한 포천, 꿈을 실현하고 함께 성장하는 더 큰 포천’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기고문을 통해 백 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2차 지정 발표를 앞두고 그동안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시책을 모색했다. 또한 시 실정에 맞는 교육발전특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했고,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와 토론회 등을 진행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출생과 초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로 인해 지방 소멸 위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해결의 첫 번째 열쇠로 ‘교육 발전’을 떠올렸다"며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인구성장국을 신설하고, 교육정책과를 배치해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교육 분야 예산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육지원보조금 152억 원을 지원했다. 이를 학생 1인당으로 계산하면 1278만 원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금액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험지역에 선정되기 위해 포천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구상했다"며 ‘Edu-In-포천, 행복한 미래를 여는 더 큰 포천 교육!’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뿐만 아니라 "2025년 정부의 유보통합 정책 추진에 맞춰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교육 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북부권 일동청소년문화의집, 중부권 포천동 통합 육아지원센터, 남부권 소흘읍 태봉공원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신축 공간에 거점형 돌봄서비스 시설을 만들어 지역주민과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늘봄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했다.

덧붙여 "올해부터 중고등학생 대상 인터넷 수능방송 온라인 수강권을 전액 지원하고,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영어 독서, 화상영어, 수학학습 등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학교별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교육재단을 설립해 학생들이 학업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대학생, 검정고시생, 만학도 등 6000여명의 포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흔히 교육을 두고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말한다. 100년을 내다보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의미다.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것이 곧 포천 미래에 대한 투자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탄탄한 교육을 펼치는 도시가 도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