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광명과 창원 인근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의 기세가 무섭다.
대표적으로 양희천(16기·S2·인천)은 광명 28회차 특선급 13경주에 출전해 쟁쟁한 입상 후보를 물리치고 2착을 하기도 했다.
‘약체’로 평가받던 장찬재(23기·A3·신사)도 창원 2경주·6경주에서 2위로 우뚝 올라섰다. 그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신동현(23기·A1·청주)와 이용희(13기·A1·동서울) 등을 무찌르고 순위권에 들어섰다.
예상지 최강견륜의 설경석 편집장은 “날씨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고 꾸준히 훈련하는 선수들이 유리한 성적을 내는 경우가 있다”며 “광명과 창원뿐만 아니라 최근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수성팀, 김포팀 등 다른 지역 인근의 선수들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