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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절정’…해운대해수욕장 150만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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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절정’…해운대해수욕장 150만 인파 몰려

여름 휴가철이 절정에 달한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이 더위를 식히는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여름 휴가철이 절정에 달한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이 더위를 식히는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은 3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은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7월 말 8월 초를 맞아 해운대해수욕장은 인파가 절정에 달했다.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는 모습은 각양각색이었다. 백사장에 깔린 파라솔 아래 그늘에서 간식을 먹으며 물놀이로 주린 배를 달래는 이들도 보였다.
수영복 차림의 이들은 엎드려 낮잠을 자거나 책을 읽기도 했다. 모래찜질하거나나 태닝을 하는 외국인들도 몰렸다.

한편 폭염특보가 16일째 이어지고 있는 부산은 이날 대표 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을 기준으로 낮 기온이 34.1도를 기록했다. 해운대해수욕장에는 휴가철인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150여만명의 피서객이 몰렸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