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관리 가로수길’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가로수길 조성·관리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하고자 산림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했다.
해당 대상지는 한때 은행나무 열매 악취로 수종 갱신 요청 민원이 끊이지 않아 제거 위기에 있었다. 그러나 주민 설문조사, 주민설명회, 주민간담회를 개최하여 은행나무 수형 개선 및 열매 조기 채취 등의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주민과 가로수가 공존할 수 있는 명품 가로수길로 탈바꿈했다.
아울러, 올해에는 가로수만 있었던 인하대 맞은편 구간에도 인하 문화의 거리를 잇는 청춘 꽃길 조성하여 더욱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가로수는 도시의 이미지를 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가로수길 조성·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