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의회 이혜정 도시산업위원장이 26일 교통약자이동지원서비스와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통약자특별수단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혜정 위원장을 비롯해 파주시 도로교통국의 교통정책팀, 택시팀, 버스정책팀 관계자들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파주자유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그리고 교통약자특별수단을 이용하는 장애인 등 41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바우처택시의 배차시간 지연, 승차 거부, 저상버스 운전기사의 리프트 조작 미숙 등 교통약자들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문제들이 논의됐다. 이혜정 위원장은 “교통약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예산 분석을 통해, 교통수단 보급과 인력 관리, 장애인식 개선 교육 등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주시의 교통약자 지원 서비스 개선을 위한 첫걸음으로, 향후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