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26일 수택E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와 지역 건설산업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수택E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시공사 DL이앤씨, GS건설, SK에코플랜트가 참여했으며, 구리시 내 업체들이 재개발 사업의 시공, 자재 공급, 인력 및 장비 조달, 설계 및 감리 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구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업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구리 지역경제가 더욱 활기를 띌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업체의 참여를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한 향후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 사업, 구리 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 등 다양한 재개발·재건축 프로젝트에서도 지역 업체들의 우선 참여를 보장하는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수택E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현재 이주가 완료되어 철거가 진행 중이며, 내년 착공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