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현장소통토론회는 11개 직속 기관과 22개 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보고를 겸해 진행되며,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경북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학교 현장 지원과 교육공동체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반기에는 13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총 6회 진행됐으며 후반기에는 직속 기관을 포함해 총 5회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이시균 청도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김희수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의 학교 지원 실적과 업무 경감, 교육환경 개선 실적 등 두 지역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보고로 시작됐다.업무 보고를 통해 청도와 영천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사업으로 혁신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세계교육 표준으로 나아가기 위한 두 교육지원청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요즘은 리퀴드폴리탄의 시대다. 지역이 하나의 고정된 공간이 아니라, 이동하고 흐르는 모습으로 변화하고 각 지역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갖게 되는 시대가 온다”라며, “앞으로 소통과 공감, 혁신을 통해 사람, 정보, 문화가 지역에서 세계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경계를 허무는 디지털 기반의 따뜻한 글로벌 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