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비교적 조촐하게 진행됐지만, 김 의장은 지난 100일 동안 고양시민들의 의견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경험을 강조하며, 후반기 의정활동의 중점 과제를 소개했다. 그는 “지난 100일은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발돋움의 시간이었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고, 지역의 경제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장은 의회의 주요 역할 중 하나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의회의 역할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다.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그들이 느끼는 불편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회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더 많은 시민과의 소통 기회를 만들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김 의장은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있어 신뢰받는 의회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과 언론이 신뢰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고양시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의정활동의 중심에 두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 의장이 언론과 시민들에게 지난 100일간의 성과를 알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김 의장은 고양시의 대형 프로젝트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며, 의회와 집행부 간의 협력이 고양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