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 취임 100일 “소통과 협력으로 고양시 발전 이끌겠다”

글로벌이코노믹

종합

공유
0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 취임 100일 “소통과 협력으로 고양시 발전 이끌겠다”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8일 중앙 및 지방 언론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고양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8일 중앙 및 지방 언론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고양시의회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8일 중앙 및 지방 언론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김 의장은 지난 100일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공유하며 고양시의 미래를 위한 의회와 집행부의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비교적 조촐하게 진행됐지만, 김 의장은 지난 100일 동안 고양시민들의 의견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경험을 강조하며, 후반기 의정활동의 중점 과제를 소개했다. 그는 “지난 100일은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발돋움의 시간이었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고, 지역의 경제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특히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킨텍스 제3전시관 건립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가 고양시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양시의 경제적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양시는 수도권의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이러한 대형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김 의장은 의회의 주요 역할 중 하나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의회의 역할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다.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그들이 느끼는 불편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회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더 많은 시민과의 소통 기회를 만들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언론의 역할에도 큰 기대를 드러냈다. 그는 “언론인들은 고양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언론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의회의 성과와 부족한 점을 정확하게 전달해 주길 바란다. 언론의 질책을 받아들이고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의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김 의장은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있어 신뢰받는 의회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과 언론이 신뢰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고양시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의정활동의 중심에 두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 의장이 언론과 시민들에게 지난 100일간의 성과를 알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김 의장은 고양시의 대형 프로젝트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며, 의회와 집행부 간의 협력이 고양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