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최근 이귀동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실과소장 등 23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군민 행복 증진 기본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군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고회는 군민 행복 시책의 일환인 군민 행복드림팀 활동 영상 시청으로 시작됐으며, 이어서 군민 행복 증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그동안의 추진 경과와 참석자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곡성군은 군민이 직접 행복을 그려갈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맞춤형 행복 지표를 개발하고 군민 2000명을 대상으로 행복도 조사를 실시해 왔다.
이번에 수립된 군민 행복 증진 기본계획은 전 군민과 행복 취약계층의 행복도 향상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그동안 쌓아온 행복 데이터를 토대로 한 4개년의 분야별 행복 정책 추진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총 32건의 신규사업을 2025년 착수 가능한 15건의 핵심 과제와 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17건의 중장기 과제로 분류하고, 각 사업에 대한 상세 설명과 실행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곡성군은 이번에 수립된 행복 증진 기본계획을 토대로 관련 업무 추진부서와 정책 숙의 과정을 거쳐 2025년도 행복 증진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