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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회, 제물포구 출범 등 ‘의정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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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회, 제물포구 출범 등 ‘의정자유발언’

최훈·오수연 의원이 의정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최훈·오수연 의원이 의정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의회
인천시 동구의회는 ‘제280회 동구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지난 14일 최훈 의원과 오수연 의원이 의정자유발언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최훈 의원은 제물포구 출범 시 행정 효율성 극대화 및 제정 낭비 방지를 위해 동 통폐합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동구는 11개 동, 중구 원도심은 7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서울·부산 등 대도시의 성공적인 통폐합 사례를 참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 동 통폐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최 의원은 발언했다.

특히 “제물포구의 출범은 단순한 행정구역의 변경을 넘어 인천시와 동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진정한 행정혁신과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동 통폐합이 필수적”이라고 최 의원은 다시 한번 강조했다.
오수연 의원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행사 시 국민의례 의무화의 타당성’을 주제로 의정자유발언을 이어갔다.

오 의원은 국민의례는 애국심을 고취하고 국가와 국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중요한 의식으로서 현재는 대통령 훈령에 따라 권장되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이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 의원은 “국민의례는 국가 정체성 강화와 청소년들의 애국심 함양에 기여하며, 분단국가로서 안보의식도 고취시킬 수 있는 중요한 의식”이라며 “동구 관내의 행사에 국민의례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