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함께 빛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폐막식은 선수단 입장, 경기성적 발표, 시상, 대회기 강하 및 차기 개최지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국체육대회에서 서울은 금메달 107개, 은메달 95개, 동메달 118개(총 320개)를 획득해 총득점 5만3천719점으로 종합 3위를 차지했고, 이는 작년 5만 3042점에 비해 671점이 상승한 점수다. 1위는 경기도가 6만5817점으로 3회 연속 우승, 2위는 개최지인 경남(5만5056점)이 차지했다.
대회최우수 선수 MVP로는 ‘신궁’ 임시현(한국체대)이 선정됐다. 임시현은 이번 대회 양궁 여자 대학부 개인전과 단체전, 거리별 종목인 50m와 60m에서 우승하며, 금메달 4개를 획득하고 세계타이신기록까지 수립했다.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은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 선수단 모두가 승리자다. 고생 많았다. 또한 값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아낌없이 노력할 예정이며, 17개시·도 중에 서울이‘건강도시’로서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서울 스포츠의 위상을 계속 높여가기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겠다”라고 덧붙여다.
한편 경남 일원에서는 오는 20일~ 30일까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며, 다음 전국체전은 내년 10월 부산에서 열린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