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11월까지 조합 측에 공사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설 보완 등 시정을 촉구했으나, 조합 측이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자 이상일 용인시장 지시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경고했다.
이에 조합은 지난 20일 용인시 관계자들과 만나 내년 3월까지 공사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시에 기부채납해 9월 개관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용시에 따르면 동천3지구 도시개발사업 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되자 관련 법의 맹점을 이용해 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기반시설 설치를 차일피일 미뤄왔다.
'동천청소년문화의집'은 내년 3월 공사가 마무리되면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시설 임시 운영을 거쳐 2025년 9월 정식 개관 예정이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