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전시는 연천군의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으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개성식문화 및 의례음식문화 발굴·전승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9일 열린 오픈식에는 이 사업의 시작부터 함께한 개성시민회 및 부녀회, 미수복 경기도민회, 개풍군민회, 개성식문화 발굴·육성사업의 전승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개성의 돌상부터 제례음식과 사계절 밥상을 선보였으며 실향민의 부엌살림을 엿볼 수 있어 개성의 식문화와 및 의례 음식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성음식의 맛과 멋을 재조명하고 왜 연천에서 개성의 식문화를 미래의 무형유산으로 계승하고 전파하려는지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대표는 “이번 전시는 한식의 뿌리인 개성음식의 맛과 멋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수교육과 모니터링을 통해 최종 선정된 업소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 부설 기관인 개성식문화연구원과 함께 메뉴를 확정하고 레시피 전수 교육을 받아 개성음식을 판매하게 된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