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인천시, ‘천원주택, 전세임대’ 접수 흥행 대박 예고

글로벌이코노믹

인천시, ‘천원주택, 전세임대’ 접수 흥행 대박 예고

첫날부터 신청자 몰려···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전세임대 500호 공급··· 전국 확대 최선 다할 것
유정복 시장, 접수 현장 찾아 시민과 소통 잰걸음
12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청에서 열린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 예비입주자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사진=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12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청에서 열린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 예비입주자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인천형 주거정책인 ‘아이(i) 플러스 집드림’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의 예비 입주자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월 3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접수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며 “지난 3월에 이어 이번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도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신혼부부가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 신청 대상은 공고일(2025년 4월 30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신생아 가구 등 유형별 신청 자격을 충족한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입주자로 선정된다. 우선순위별 경쟁이 있을 경우에는 가점 또는 추첨을 통해 최종 입주 순위가 결정된다.
신혼부부 등 관심이 있는 개인은 오는 16일까지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인천시청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7월 31일 입주자 선정 결과 발표 이후 주택 물색 및 계약 절차를 거쳐 빠르면 8월부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 천원주택 사업에 대한 높은 호응을 통해 신혼부부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이 무엇인지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 천원주택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