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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풍덕동에 피어난 '5천송이 웃음꽃’...제4회 풍덕동 장미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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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풍덕동에 피어난 '5천송이 웃음꽃’...제4회 풍덕동 장미축제 성료

낮에는 꽃길, 밤에는 별빛. 온 세대가 함께한 장밋빛 하루
지난 10일 순천시 ‘제4회 풍덕동 장미축제’를 찾아온 5000여 명의 관람객들 모습. 사진=전남 순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0일 순천시 ‘제4회 풍덕동 장미축제’를 찾아온 5000여 명의 관람객들 모습. 사진=전남 순천시
전남 순천시 풍덕동(동장 이향은)은 지난 10일, 풍덕동 장미터널 일원에서 개최된 ‘제4회 풍덕동 장미축제’가 상황리에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장미 활짝 피었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장미터널을 중심으로, 낮과 밤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참여형 퀴즈 이벤트 ‘장미골든벨’은 총 128명의 시민이 접수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1등은 왕조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박서연(10) 학생이 차지했다.

가족 단위 시민들이 몰린 체험부스도 인기였다. 업사이클 낚시, 작은 놀이터, 자가발전 자전거 등 친환경과 재미를 접목한 체험 공간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는 모습으로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플리마켓 셀러로 참여한 박모(43) 씨는 “가족, 커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장미축제를 찾아줘 기분이 좋았다”며,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축제에 참여한 다른 한 관람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즐길 거리 덕분에 만족스러웠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장미축제가 내년에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향은 풍덕동장은 “다소 쌀쌀한 날씨 탓에 장미가 만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찾아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한 해 한 해 쌓여가는 관심과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