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럭무럭 성장해요···방학 중 급식 지원과 무료배달 서비스
온밥 음식점 모집까지···민관이 협력해 아이 길러내는 사회
온밥 음식점 모집까지···민관이 협력해 아이 길러내는 사회

13일 시에 따르면 인천형 출생 정책 시리즈, 길러드림의 사업인 하나의 정책으로 ‘온(溫)밥 돌봄’ 사업은 취약계층 및 급식카드 사용 아동을 대상으로 △방학 중 중식 지원 △아동급식 무료배달 서비스 △온밥 음식점 발굴 등 든든하고 따뜻한 밥상을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이 골자다.
시가 추진하는 길러드림 정책은 양육 중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체감형 지원 정책으로 크게 “온마을이 돌봄, 온종일 돌봄, 온전한 돌봄, 온기 있는 돌봄” 등 네 개의 분야로 나뉜다.
인천시가 5월부터 급식카드 지원단가(1식 9500원)에 맞춰 음식가격을 할인가로 제공할 온(溫)밥 사업 참여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 가맹점은 급식단가에 맞춰 음식 가격을 할인가로 제공하는 음식이다.
가맹점이 제공하는 음식 메뉴의 단가와 급식 지원 단가의 차액은 기부 영수증으로 처리가 된다.
가맹점 신청은 아동급식 관련 업종 사장님은 누구나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참여 가맹점에는 여러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가맹점 발굴 및 시스템(나비얌 앱) 등록을 거쳐 7월부터 해당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급식카드 이용 아동은 배달앱 ‘땡겨요’에 등록된 업체와 메뉴를 선택해 급식 한도액*안에서 월 4회까지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4월 말 기준 ‘땡겨요’앱에 등록된 인천시 아동급식가맹점은 5605개 소이다. 배달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만 14세 이상 급식카드 이용 아동은 4949명으로 전체 카드 이용 아동(7553명)의 약 66% 수준이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