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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19일부터 21일까지 온비드 통해 '6239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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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19일부터 21일까지 온비드 통해 '6239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부동산과 차, 귀금속, 증권 등 '온비드 홈페이지' 물건 확인 가능
한국자산관리공사 CI. 자료=캠코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자산관리공사 CI. 자료=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정정훈)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6239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1672건을 공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공고-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1599건, 동산 73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932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113건을 포함해 총 251건이 공매되고, 특허권,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입찰 전 공부 열람,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입찰을 희망하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