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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안양시, 스마트 버스정류장 3곳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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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스마트 버스정류장 3곳 추가 설치

사업바 약 2억2천만원 투입
공기청정시스템·와이파이·무선 휴대폰 충전 등 서비스 준비
안양초교중화한방병원 스마트 버스정류장 모습. 사진=안양시이미지 확대보기
안양초교중화한방병원 스마트 버스정류장 모습. 사진=안양시
안양시가 한파·폭염, 미세먼지 등을 피하고 공공 무료 근거리무선망(와이파이), 버스정보알림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관내 3곳에 추가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정류장은 △호계3동 현대·대림아파트 정류장 △안양5동 우체국사거리·안양초교·중화한방병원 정류장 △안양4동 안양중앙시장·안양고용센터 정류장 등으로 약 2억2천만원이 투입됐다.

이번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보도폭이 넓고 버스 이용객이 많은 정류장으로, 밀폐공간과 개방공간을 구분해 일반 정류장보다 넓게 조성됐다.

밀폐공간에는 시민들이 한파 또는 폭염에도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냉난방 시설이 갖춰졌으며, 황사나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공기청정시스템도 설치됐다.
또, 공공 무료 근거리무선망(와이파이), 무선 휴대폰 충전기, 버스정보알림서비스 등이 마련됐다. 개방공간에는 냉온의자가 설치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 하반기에는 추가로 3곳을 설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