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청사·119센터·지구대 등 생활밀착형 복합도시로 재탄생

시는 그동안 KD대원고속 차고지 이전 지연으로 일정이 미뤄졌던 2공구 사업이 오는 6월 추자동으로의 이전이 확정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낙후된 도심을 미래형 복합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광주시 핵심 전략사업이다. 주거환경 개선과 공공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앞서 2021년 10월 준공된 1공구는 약 26만3천㎡ 부지에 주거단지와 상업시설, 송정초등학교 등이 조성돼 해당 지역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한 바 있다.
이에 119안전센터, 지구대, 보건소 등 핵심 공공기관이 들어서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 생활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복합 인프라가 조성될 전망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2공구 사업은 단순한 주거공간 조성을 넘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복합도시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공공시설 집적화를 통해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