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수출유망 중소기업 8개사 참여 실적 거둬
수출유망 중소기업 8개사 참여 실적 거둬

글로벌 시장개척단은 경기 북부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총 5차례에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태국과 베트남 방문은 그 첫 일정으로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는 남양주시 2개사, 파주시 5개사, 포천시 1개사 등 식품, 생활소비재, 물류자동화 설비 분야 수출유망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태국 방콕과 베트남 호찌민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1:1 수출 상담을 벌였다. 이에 총 119건의 상담을 통해 2,321만 달러 규모의 실적을 거뒀다.
경과원은 현지 시장 진출 장벽을 낮추기 위해 상담 전 바이어 발굴, 상담 주선, 통역 지원, 샘플 발송비 등 실질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파견에는 태국의 CMS Business Consulting, 베트남의 CLICK BINA CO.,LTD 등 현지 유력 기관과 협업해 상담 기회를 극대화했다.
특히 파주시에 위치한 ㈜매트로(대표 진재삼)는 골프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낸 결과 총 12개 사와 425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냈다.
강지훈 경과원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이번 시장개척단은 수출 경험이 부족한 북부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장벽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향후에도 북부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이번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시작으로 오는 6월 일본, 7월 대양주, 9월 유럽 및 동남아 제2차 시장개척단 운영을 순차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