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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2025 동남아 시장개척단’ 2321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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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2025 동남아 시장개척단’ 2321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경기 북부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수출유망 중소기업 8개사 참여 실적 거둬
지난 22일 2025 경기북부 상반기 동남아 시장개척단이 베트남 호찌민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과원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2일 2025 경기북부 상반기 동남아 시장개척단이 베트남 호찌민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주관한 ‘2025 동남아 시장개척단’이 총 232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개척단은 경기 북부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총 5차례에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태국과 베트남 방문은 그 첫 일정으로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는 남양주시 2개사, 파주시 5개사, 포천시 1개사 등 식품, 생활소비재, 물류자동화 설비 분야 수출유망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태국 방콕과 베트남 호찌민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1:1 수출 상담을 벌였다. 이에 총 119건의 상담을 통해 2,321만 달러 규모의 실적을 거뒀다.

경과원은 현지 시장 진출 장벽을 낮추기 위해 상담 전 바이어 발굴, 상담 주선, 통역 지원, 샘플 발송비 등 실질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파견에는 태국의 CMS Business Consulting, 베트남의 CLICK BINA CO.,LTD 등 현지 유력 기관과 협업해 상담 기회를 극대화했다.
특히 파주시에 위치한 ㈜매트로(대표 진재삼)는 골프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낸 결과 총 12개 사와 425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냈다.

강지훈 경과원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이번 시장개척단은 수출 경험이 부족한 북부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장벽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향후에도 북부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이번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시작으로 오는 6월 일본, 7월 대양주, 9월 유럽 및 동남아 제2차 시장개척단 운영을 순차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