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도시계획위원회 통과...도시관리계획(철마근린공원) 결정 고시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24만1000㎡에 시비 355억 원을 투입 국내 최대 규모조성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24만1000㎡에 시비 355억 원을 투입 국내 최대 규모조성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주민열람공고 및 관련기관·부서 협의를 거쳐, 3월 시의회 의견 청취 그리고 5월 초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며 도시관리계획(철마근린공원)이 최종 결정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미반영시설) 심사 통과 후 6개월 만에 이뤄낸 쾌거다.
시는 철마면 구칠리 내 24만1000㎡ 부지에 시비 355억 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결정 고시된 도시관리계획에는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쉼터 등 반려동물 친화적인 시설뿐만 아니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교육 시설 등이 포함된다.
△동감둘레길 △세계적(글로벌) 테마정원 △동감놀이터 △펫교육장 △반려식물원 △로컬마켓거리 등 반려문화 관련 편의·교육훈련·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도시관리계획(공원) 결정 고시를 시작으로 △공원조성계획 수립 △실시설계 △예산 확보 등 관련 행정절차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보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원이 조성되면 지역 상품 장터, 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해 이중 규제로 소외됐던 지역주민 소득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야외 결혼식 등 다양한 공감 및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 새로운 반려 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