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레츠그로우(Let’s Grow) 프로젝트’ 운영교에 현판 전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27일 의정부 아일랜드 캐슬 호텔에서 ‘2025 함께 성장, 레츠그로우(Let’s Grow) 프로젝트’ 운영교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레츠그로우 프로젝트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중점 사업이다. 생활교육·예술활동·신체 활동을 융합한 통합형 예방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교육공동체의 정서적 성장과 관계 회복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목표한다. 도교육청 생활교육과, 융합교육과, 체육건강교육과가 협력해 추진한다.

이날 본격적인 현판 수여에 앞서 운영교 담당자 대상 연수가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예방 중심 생활교육 실천 방안 △예술·체육 기반 정서 치유 프로그램 운영 사례 △현장 적용 전략 등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자리가 됐다.
현판 전달식에는 김금숙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국장을 비롯해 운영교 담당자와 초·중·고 학교 관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각 운영교에 ‘2025 함께 성장, 레츠그로우 프로젝트 운영교’ 문구가 새겨진 공식 현판이 수여됐다.

이번 수여된 현판은 단순한 상징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앞장서 실천하고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내외부에 천명하는 동시에 학교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의 출발점으로서의 책임감을 담고 있다.

김금숙 지역교육국장은 “생활교육과 예술, 신체활동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학생의 정서와 관계가 회복되는 학교 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레츠그로우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