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지난 3월 대형 산불 이재민 위해 1억 원 기부

‘아너스클럽’은 1억 원 이상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네크워크로 국가적 재난대응에 적극 참여하는 나눔리더 클럽이다.
김준수는 지난 3월 경북·경남·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아너스클럽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김준수는 “아너스클럽이라는 의미 있는 모임에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 앞으로도 누군가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준수의 선한 영향력은 팬클럽의 자발적인 나눔으로도 이어졌다. 김준수의 팬클럽‘코코넛’은 김준수의 산불 성금 기부를 보고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총 1천215만원을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팬들은“준수님의 나눔을 함께 이어가고 싶었다”며, 기부 취지를 전하기도 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김준수님의 기부는 재난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됐다”며“아너스클럽 회원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희망브리지와 함께 우리 이웃을 위한 나눔에 함께 힘써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