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심사는 경기도교육청의 한 해 예산 집행 실적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예산 운영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로 진행된다.
교육행정위원회는 결산 심사 과정에서 세입·세출 결산의 적정성, 세계잉여금 및 이월액 발생 사유, 예산 이·전용 및 예비비 집행 내역, 기금 운용 현황, 성과목표 달성 수준, 성인지예산의 타당성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1조 1,016억원이 증액된 총 24조 1,656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주요 반영사업으로는 학교 신·증설비 3,350억원, 교육환경개선 780억원, 교육시설안전개선 455억원, 급식기구 및 시설 확충 451억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적립 3,382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애형 위원장은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결산을 면밀히 분석하고, 추경예산안 역시 정책적 필요성과 시급성을 중심으로 철저히 심사하겠다”며 “책임 있는 예산 운용을 통해 경기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사를 거친 결산 및 추경예산안은 교육행정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후,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