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상의 힐링, 여유, 재미’ 테마 적용
방문 경험 80.5%, 그 중 3회 이상 방문 49.3%
방문 경험 80.5%, 그 중 3회 이상 방문 49.3%

ITE 홍콩은 60개국, 500여 개 이상의 바이어가 참여한 홍콩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로 총 4일의 행사 기간 중 이틀은 B2B, 이틀은 B2C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도시브랜드‘서울마이소울(SEOUL MY SOUL)’을 테마로 단독 홍보관을 운영하고, 힐링·여유·재미가 공존하는 서울의 일상을 담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서울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에 담긴 ‘매력적이고 독창적인 도시’의 이미지와 2025 서울색‘그린오로라’를 활용해‘지친 일상 속 쉼, 응원’을 테마로 홍보관을 디자인했고, 해당 테마와 연결된 콘텐츠 및 이벤트 구성으로 메시지를 강화했다.
특히‘디스커버서울패스(DSP)존’에서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미니게임을 통해 디스커버서울패스로 방문할 수 있는 서울의 다양한 관광시설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구입 방법도 안내했다.
또한‘서울마이소울샵’에는 서울 디자인 굿즈 전시와 함께 체험형 포토존을 마련했다. △나만의 서울 램프 만들기 △K-POP 커버댄스 공연 △팝업퀴즈 등으로 구성된 풍성한 이벤트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서울홍보관에는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기업 10개 사가 참여하였으며, B2B 상담기간 동안 현지 바이어들과 200여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서울홍보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000여명의 설문 응답자 중 80.5%가 서울 여행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서울 방문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3회 이상 방문이 49.3%에 달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홍콩 시민들은 서울 방문을 희망하는 이유로 ‘소셜미디어에서 보여 지는 서울의 모습’, ‘한류(K콘텐츠, K팝 등)’라고 응답했으며, 최근 트렌드인‘웰니스’, ‘지속가능 여행’, ‘다세대 가족 여행’에 부합하는 서울의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권혁빈 서울관광재단 글로벌관광산업팀장은 “홍콩은 한국 관광에 우호적인 지역이며, 특히 가족단위 관광 수요가 높은 시장이다”라며“서울의 일상과 감성,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서울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지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