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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첫 종합병원 ‘연세하남병원’ 건축허가 승인…2027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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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첫 종합병원 ‘연세하남병원’ 건축허가 승인…2027년 준공 목표

16일 이현재 하남시장(왼쪽)이 관내 최초 종합병원인 ‘연세하남병원' 환영하며 관계자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이미지 확대보기
16일 이현재 하남시장(왼쪽)이 관내 최초 종합병원인 ‘연세하남병원' 환영하며 관계자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관내 최초 종합병원인 ‘연세하남병원’(가칭)이 지난 12일 건축허가를 승인받아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연세하남병원은 총 207개 병상 규모로, 내과, 외과, 소아과, 부인과, 응급시설 등 필수 전문과와 검진센터, 척추 관절, 재활센터에 더해 유명 대학병원 출신 의료진 중심으로 고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7년 하반기 예정이다.

시는 병원 유치를 위해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도입해 행정처리 기간을 2주로 단축했고, 이는 성원애드피아, ㈜로저나인에 이어 성공적인 기업 유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 기업과 병원, R&D센터 등 총 12개 기관(투자액 8,179억원 추정, 일자리 약 2,000개)을 유치하며 자족도시 기반을 다져왔다.
현재 시는 ‘투자유치단’ 운영, 1:1 기업 PM 제도, 인센티브 조례 제정 등 전략적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시는 지난 11일 한국지역경제학회가 주관한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기업지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시장은 “하남시의 약점이었던 산업경제 기반을 보완해 강남 못지않은 수도권 대표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