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광교)에서 열리는 국제 스타트업 박람회로, 유럽과 미주 지역의 글로벌 투자기관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경기도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 진출과 실질적인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신산업 분야는 10년 이내)의 AI 및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이다.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전시 부스 설치 비용 전액을 지원받으며, 국내외 투자자와의 1:1 밋업, 글로벌 IR 피칭,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기술혁신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혁신 기관과의 협력이 대폭 확대된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플랫폼 ‘사우스서밋(South Summit)’과는 2년 연속 협업하고,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지난해 열린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전 세계 10개국에서 253개 부스가 참가하고, 총 1,036억 원 규모의 투자 상담이 이뤄지는 성과를 거두며 국제적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참가 신청은 ‘경기 스타트업 서밋’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자세한 참여 조건 및 절차는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호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는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벤처 투자에 특화된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