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신·증설 등 4000억 원 반영

이날 회의는 예산조정소위원회의 심사 결과 보고를 바탕으로 교육 수요 충족, 예산의 효율성, 정책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심사가 진행됐다. 예산조정소위원회는 각 부서의 예산 편성 사유와 집행계획, 정책 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해 우선순위에 따른 조정 작업을 벌였다.
이번 추경안은 ▲학교 신·증설 3,374억 원 ▲공유재산 현안사업 69억 원 ▲교육환경개선 780억 원 ▲교육시설 안전개선 455억 원 ▲고화소 CCTV 설치 지원 69억 원 ▲공간 재구조화 사업 96억 원 등 교육현장과 밀접한 다수의 사업이 반영됐다.
위원회는 단순한 증액·삭감 차원을 넘어 정책 방향성과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행정위원회는 지난 16일 2024 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건을 의결한 바 있으며, 이번 추경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오는 27일 본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