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접종 포함 4‧6‧10‧12월 시행
전업농도 공수의사가 직접 접종
전업농도 공수의사가 직접 접종

매년 4월, 10월에 실시하는 일제접종 외에, 올해부터 6월, 12월 수시접종을 추가해 구제역 예방을 강화할 방침이다.
제1종 가축전염병인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에 감염된다. 입술, 혀, 잇몸, 코 등에 물집이 생기며 전염성이 높다. 어린 개체의 경우 폐사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번 수시접종은 생후 8주가 지난 소 2872두를 대상으로 한다. 추후 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생후 2개월 1차 접종, 4주 뒤 2차 접종을 실시한다. 이어 4~6개월 간격으로 꾸준히 접종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소 사육농가가 구제역 걱정 없이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축산시설 내외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